뷰티 업계에서 3천만 원이라는 확장된 광고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집행해야 할지 고민이셨나요? 지난번 1천만 원 미디어믹스 전략에 이어, 이번에는 네이버, 메타, 구글이라는 세 가지 핵심 매체를 활용해 더욱 강력한 브랜딩과 전환 효과를 끌어내는 심층적인 광고 전략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예산 증액을 넘어, 각 매체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구매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정교한 미디어믹스 방안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가장 먼저 눈여겨볼 전략은 바로 ‘메타 협력광고’입니다. 특히 올리브영과 같은 대형 플랫폼에 입점된 브랜드라면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메타 협력광고의 머신러닝이 최적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 2주간 500만 원 이상의 예산 소진이 권장되는데요. 저희는 한 달에 1천만 원 이상을 배정하여 초기 학습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적은 예산으로 시작하면 머신러닝 학습에 어려움이 생겨 광고 효율이 저하되거나 광고 자체가 반려될 수도 있거든요. 초기에는 트래픽 캠페인으로 잠재 고객 모수를 확보하고, 이후 전환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단계별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이때 전환 이벤트를 '장바구니 담기'로 설정하면 CPA(Cost Per Acquisition)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또한, 올리브영 자체 픽셀과 자사 브랜드 픽셀을 함께 활용하면 리타겟팅 모수를 더욱 확장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캠페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컬렉션형 광고는 메인 이미지 아래 여러 제품을 노출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지만, 최소 4개 이상의 제품이 등록되어야 한다는 점은 꼭 참고해주세요.

다음으로 주목할 매체는 ‘구글 디맨드젠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유튜브(피드, 쇼츠, 검색), G메일, 디스커버 등 구글의 방대한 서비스 지면에 노출되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환 매출까지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만능 전략입니다. 특히 이미지 소재만 활용 가능한 GDN(Google Display Network)과 달리, 롱폼/숏폼 영상과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재를 활용할 수 있어 브랜딩에 훨씬 유리합니다. 잠재고객 타겟팅 역시 섬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요. 검색어 타겟팅, 경쟁사 웹사이트 타겟팅, 뷰티 관련 앱 타겟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GA(Google Analytics)와의 연동을 통해 구매 후 30일 이내 고객, 특정 체류 시간 이상 고객,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았던 고객 등 세분화된 리타겟팅 잠재고객을 생성하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예산 배분 시에는 논타겟팅 캠페인에 7, 리타겟팅 캠페인에 3의 비율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논타겟팅으로 꾸준히 새로운 모수를 유입시키고, 리타겟팅으로 전환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에게 집중하는 균형 잡힌 전략이 광고 계정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돕기 때문이죠.

뷰티업종의 3천만 원 미디어믹스 전략은 단순히 광고비를 쓰는 것을 넘어, 정교한 기획과 실행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각 매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브랜드의 특성과 목표에 맞춰 유연하게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성공적인 마케팅의 핵심입니다. 만약 자사의 상황에 딱 맞는 맞춤형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