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돌아오는 계절성 이슈, 정말 "시즌빨"로만 매출이 오르는 걸까요? 아니면 치밀한 전략 덕분일까요? 여기, 해외직구 신발을 판매하는 한 패션잡화 EC 업체 M사의 극적인 반전 스토리가 있습니다. 작년 10월 약 798%였던 ROAS(광고수익률)가 올해 10월 무려 1,190%를 훌쩍 넘기며 꿈의 전환율 5,000건을 달성한 비결을 지금부터 파헤쳐 봅니다.





M사는 기존 네이버 검색광고만 운영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었죠. 해외직구 특성상 배송 기간이 길고, 수많은 경쟁사가 비슷한 상품을 판매하는 레드오션 속에서 차별점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게다가 PC/모바일 디바이스 분리 운영 부재, 모호한 캠페인명, 쇼핑 검색 확장 소재 미활용, 부실한 제외 키워드 관리 등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었고요.





저희는 이러한 문제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네이버 GFA 카탈로그 캠페인을 신규 제안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PC와 모바일 캠페인을 세밀하게 분리하여 입찰가를 최적화하고, 노출 매체별로 디테일한 관리를 진행했죠. 콘텐츠 추천 매체인 네이버 N+와 쇼핑 관련 매체에 집중하며 확장 소재와 홍보 문구를 적극적으로 활용, 자사 제품만의 차별점과 퀄리티를 부각시켰습니다. 또한, '어그부츠'처럼 브랜드명이 일반명사처럼 쓰이는 키워드들을 꼼꼼하게 제외 키워드로 등록하며 불필요한 광고비 낭비를 막았습니다. 메인 상품의 품질지수도 기존 2~3칸에서 5칸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죠. 단순히 품질지수를 높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전환을 유도하는 실제적인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것입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잦은 날씨 변화와 재고 이슈 같은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동종 업계 경쟁사들이 작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와중에도 M사는 꾸준히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목표했던 구매 전환 5,000건을 달성하며 ROAS는 작년 대비 무려 400% 가까이 상승하는 쾌거를 거두었죠.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었습니다. 체계적인 분석과 데이터 기반의 전략, 그리고 끊임없는 개선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였죠. M사의 사례는 온라인 마케팅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 폭발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에도 이러한 성공 전략을 적용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