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거나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들었다면, 이미 탄탄한 선두 주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우리를 알릴지 막막할 때가 많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경쟁사'를 활용하는 영리한 전략입니다! AMPM global의 전문 마케터들이 Naver, Google, Meta 등 주요 채널별로 경쟁사의 인지도와 키워드를 우리 브랜드의 성장 동력으로 삼는 실질적인 방법을 공개합니다.

먼저 국내 검색 시장의 강자 네이버에서는 '파워링크'를 주목해야 합니다. 단순히 일반 키워드를 등록하는 것을 넘어, 경쟁사의 브랜드명을 키워드로 활용하는 거죠. 예를 들어, '아무개 브랜드'를 검색하는 유저들에게 '아무개 브랜드보다 가성비 좋은 우리 제품' 또는 '아무개 브랜드보다 후기가 뛰어난 우리 서비스' 같은 매력적인 광고 소재를 노출하는 겁니다. 경쟁사에 이미 관심 있는 잠재 고객들을 우리 자사몰로 끌어오는 효과적인 전략이죠. 단, 네이버 정책상 경쟁사 브랜드명 사용이 100% 가능한 것은 아니며, 만약 우리 브랜드명을 다른 업체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요청했다면, 우리도 다른 브랜드명을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구글에서는 두 가지 강력한 타겟팅 전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키워드 타겟팅'입니다. 일반적인 제품 키워드뿐만 아니라 '나이키', '아디다스' 등 경쟁사 브랜드명을 직접 키워드에 포함시켜 잠재 고객을 선점하는 방식이죠. 둘째는 구글만의 독보적인 '웹사이트 타겟팅' 기능입니다. 크롬 웹 브라우저가 보유한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경쟁사 웹사이트 링크를 타겟팅 목록에 등록하면, 해당 사이트에 접속했던 유저들에게 우리 광고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의 팬덤에 편승해 우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검색 기반이 아닌 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에서는 '소재'가 핵심입니다. 경쟁사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간접적인 비교나 특정 브랜드의 고유한 특성을 녹여낸 기획형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우리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신생 브랜드나 후발 주자라면 '바이럴 마케팅'과 '모비온' 같은 성향 매칭 광고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치열한 시장에서 저비용 고효율을 노리는 거죠. 특정 경쟁사 제품을 비교 분석하는 바이럴 콘텐츠를 제작해, 해당 경쟁사를 검색하는 유저들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모비온의 '경쟁사 성향 매칭' 기능을 통해 경쟁사 웹사이트 방문 이력을 가진 유저들에게 맞춤형 광고를 노출하는 것도 강력한 전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 모비온 광고를 중단했더라도 설치된 스크립트를 삭제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고객 데이터가 다른 광고주에게 활용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삭제해야 합니다.)





남들이 다 하는 인구 통계 타겟팅, 관심사 타겟팅에만 머무르지 마세요. 이런 베이직한 방법들 속에서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세일/프로모션'이나 '비밀 링크', '타이머형' 같은 흔한 전략에만 의존하기보다, 경쟁사 인지도를 우리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열쇠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 숨겨진 틈새 전략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