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이제 3분까지 길어진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셨나요? 짧고 간결했던 쇼츠의 매력이 사라지는 건 아닌지, 혹은 마케팅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 건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10월 15일부터 업로드되는 영상부터는 최대 3분 분량의 쇼츠 업로드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존 1분 미만의 쇼츠 영상들은 롱폼으로 분류되어 그대로 유지되니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 변화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광고’입니다. 이제 내 브랜드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담아낼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죠. 간결한 메시지만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3분이라는 시간 동안 더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져 소비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욱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 속에서도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저작권 문제입니다. 노래나 드라마 등 저작권이 침해될 수 있는 콘텐츠를 편집해 쇼츠로 만들거나 광고로 사용하면, 쇼츠 추천 탭이나 광고 노출에서 차단될 수 있다는 사실,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자칫 공들여 만든 영상이 빛을 보지 못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죠.

그렇다면 3분 쇼츠 광고는 어떻게 활용해야 효과적일까요? 기존 쇼츠 광고처럼 영상 앞부분에서는 간결한 메시지로 시선을 사로잡고, 점차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새로운 소재와 기존 소재를 적극적으로 테스트하며 우리 브랜드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찾아가는 지혜가 필요해요.

참고로 이번 3분 확장 정책은 '세로형 비율' 영상에만 해당됩니다. 가로형 3분 영상은 여전히 롱폼으로 분류되니, 만약 3분 길이의 영상을 쇼츠로 노출하고 싶다면 반드시 세로형 비율로 맞춰서 업로드해야 합니다.

결국 이번 유튜브 쇼츠 3분 확장 정책은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발 빠르게 새로운 정책을 이해하고 우리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면, 더욱 퀄리티 있는 광고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예요. 유튜브 쇼츠 광고, 이제 3분의 힘으로 더욱 강력해질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