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4와 태그매니저를 통한 데이터 시각화 및 그로스 마케팅

그날의 엑스퍼트 강정규 엑스퍼트 마케터

2025-05-16

GA4와 GTM을 설치해 놓고도 활용을 망설이는 마케터가 많습니다.

광고 효율 개선, 효과적인 가설 검증, 그리고 마케팅 성과를 높이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데요.
지금 바로 그 실전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웹사이트에는 매일 수많은 유저가 다녀갑니다.

이들이 무엇을 원했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했는지 아는 것이 성장의 핵심입니다.

GA4 같은 트래픽 분석 도구 없이는 이 중요한 정보를 얻기 어렵습니다.
GA4는 웹사이트의 내부 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MRI와 같습니다.

전체를 부분으로 나누어 정밀 분석이 가능하죠. 결국 핵심은 데이터를 해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가의 역량입니다.

많은 마케터가 GA4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단순 트래픽 분석의 한계: 기본 지표만으로는 의미를 찾기 어렵습니다. 트래픽을 장바구니 담기 같은 실제 유저 액션과 연결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이벤트 데이터 부재: GA가 제공하는 기본값 외에, 웹사이트 특성에 맞는 맞춤 이벤트를 정의해야 유의미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출처 분류 작업(UTM) 미비: UTM 작업이 누락되면 성과가 좋은 매체, 캠페인 등을 발굴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가 '다이렉트'나 '리퍼럴'로 뭉뚱그려져 버립니다.

GA를 활용하는 목적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 여정 프레임워크인 퍼널(Funnel)을 사용합니다. AARRR 모델과 AIDA 모델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활성화(Activation) 단계가 중요합니다.

구매 여부만 볼 것이 아니라, '왜 이탈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활성화를 분석해야 관심은 있었지만 이탈한 잠재 고객을 식별하고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AIDA(인지-흥미-열망-구매)는 고객 행동을 현재 상태에 연결하는 모델입니다.

GA4에서 AIDA 각 단계에 맞는 맞춤 이벤트를 설정해 고객 행동을 분석해 보세요.

GTM은 마케터가 개발 도움 없이 복잡한 맞춤 이벤트를 구현하게 돕는 핵심 도구입니다.

효과적인 분석을 위해 이벤트를 다섯 가지 텍소노미(분류 체계)로 나누어 관리합니다.

이러한 GA4-GTM 기반 데이터 분석은 실제 기업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획득 개선 (토스): CAC(고객 획득 비용)를 최적화하며 모든 채널을 활용해 빠르게 모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활성화 개선 (에어비앤비): 예약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고품질 사진'을 발견하고, 전문 사진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활성화율을 극대화했습니다.
리퍼럴 개선 (드롭박스): 높은 광고 비용 대신, 기존 고객에게 리퍼럴 보상(추가 저장 공간)을 제공해 고객 스스로 신규 유저를 데려오게 만들었습니다.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은 데이터를 수집, 분류, 분석,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지속적인 과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맞춤 퍼널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한 가설 설정과 실험을 통해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끊임없이 찾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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